푸무클, 병원에 가다




3주전쯤 경미한 교통사고가 났다.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 두 건.
덕분에 여기저기 긁힌 내 차 뒤범퍼 완전 새로 교체해 주시고~
(지저분한 몸체랑 차이 많이 나심 ^^)
보험금으로 푸무클의 지병인 허리 치료를 받고 있다.  

원래 안좋은 허리에 사고 이후 다리와 종아리, 결국 발등까지 저림현상이
내려가더니 급기야 다리를 절뚝거릴 정도로 허리에 무리가 오는 현상 발생!
결국 초겨울, 병원에 출근도장 쾅쾅 찍고 있는데...
병원에 갈 때마다 드는 생각! 병원은 왜 꼭 기다려야만 하는 곳일까.
미리 예약을 해도 기본적으로 1시간은 기다리는 것 같다.
각종 검사에 의사와의 면담에 물리치료에....
하루 단위가 아니라, 매 시간 단위로 살아가고 있는 푸무클에게
병원에서의 3시간은 무지 큰 타격이다.

덕분에 겸사겸사 일도 그만두고 이참에 연로한 몸이나 좀 고쳐볼까
생각 중이니 오히려 잘된 일일까.
참 신기한 것이 환자복을 입으니 진짜 아파오는 느낌이다.
게다가 CT 촬영은 괜찮았지만 MRI 촬영은 좀 무서웠다.
밀폐된 원통형으로 쏘옥 들어가 30분이라는 검사시간 내내 망치소리,
톱소리, 북소리 등을 들으려니 어찌나 오싹하든지...
너무 바쁠 때에는 아파서 입원이라도 해서 쉬었으면 싶었는데
그런 생각 싸악 달아났다. ㅎㅎ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무엇보다도 건강, 건강, 또 건강이 제일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실감한다.
덕분에 연말연시 푸무클의 덕담은,
여러분 제발 건강하세요~~~~~

(근데 왜 사진이 환자가 아니라 친절한 금자씨의 죄수복이 생각나는 걸까... -.-)

달콤한 휴식 ::: 12월, 조급함이 널 괴롭히더라도 휴식은 필요해
짜이 ::: 아프다면서..무섭다면서..그러면서도 셀프 찍는 푸무클누나. -.-b / 얼른 나아용~
로도 ::: 앗, 얼굴이 반쪽이네요.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할 수 없군요. 허리의 근육을 키우려면 등산을 하는 수 밖엔. ^^;;
우비소년 ::: 건강이 최고~~~ 저랑 몸보신 하셔야 겠어요...  
::: 짜이야, 내 말이.....ㅋㅋㅋ / 로도님 겨울 등산 조아요~ / 우비야 맥주로 몸보신할라구? ㅋㅋ  
::: 달콤한 휴식님.. 제발 달콤하게 쉬게 제게 일은 그만~ 기획안도 그만~ ㅎㅎ  
부엉이 ::: 아이구 저런......  
magicglamour ::: 어머머...그럼 저 판란 옷이 랩스타일의 티셔츠가 아니라 환자복인거야? 언냐..조심해...-/.,-;;  
세인트 ::: 항상 조심조심... 그러다 큰일나여...
목음 ::: 아프신 분 같지 않게 무척 예쁨모드의 푸무클님입니다.할일 많으신 분께서는 늘 건강하셔야 하는데
춘천왕언니 :::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소 셀프짓하는 푸무클의 톡톡 튀는 센스 ^^*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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